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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촌 옆에 있는 '부촌'은 어떨까? 바지락 비빔밥 전문점

by 쓰디즈 2023. 6. 6.

목포 평화광장에 있는 바지락 비빔밥 전문점 해촌은 이미 전국적으로 이름난 맛집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곳에 밥을 먹기 위해 들르면 언제나 길게 늘어서 있는 줄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셨던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한 부촌리뷰입니다.

리뷰

1. 해촌 옆으로 조금만 가면 부촌

해촌과 부촌의 위치는 불과 50걸음 차이 정도입니다. 그만큼 인접해있는 식당이고, 메뉴는 서로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할 만큼 중복인 가게로 부촌 역시 바지락비빔밥과 바지락 죽동 바지락 음식 전문점입니다.

 

 

스타벅스 쪽에 위치한 것이 해촌, 그리고 차오르다와 온스 사이에 위치한 곳이 부촌이니 위치상 얼마나 가까운지는 그냥 지도만으로도 아실 수 있으실거에요.

  • 위치 : 전남 목포시 미항로 143 글로리아빌딩
  • 전화 : 061-287-7705

가게 모습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위쪽으로 미용실이 있고 바로 옆에 카페가 있으니 이 길을 걸으시면서 식당 쪽으로 살펴보시면 아마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간판도 최근에 교체되어서 비교적 눈에 잘 띄는 편입니다.

메뉴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바지락 초 무침, 바지락 비빔밥, 바지락 죽 등이 메인 메뉴입니다. 물론 해촌과 마찬가지로 낙지 관련 음식들도 있습니다만, 해촌이나 부촌 모두 낙지보다 바지락 전문점에 가깝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메뉴는 바지락 비빔밥을 추천드립니다.

 

낙치 초무침의 경우 소자리를 시키면 보통 여성분들은 공기만 추가하셔도 4인 정도는 비빔밥으로 드실 수 있는 만큼의 양이 나옵니다. 요건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참고하여 주문해 주세요.

음식을 주문하면 대략 6종 정도의 밑반찬이 깔리는데 해촌에 비해 부촌은 음식의 간이 살짝 더 센 편입니다. 해촌 반찬들이 좀 싱겁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이것도 개인차.

 

바지락 비빔밥을 주문하여 넓은 냉면기에 야채와 바지락이 들어있는 초무침을 주시고 바지락 국도 함께 내어주십니다. 해촌과 부촌의 차이는 이 바지락 무침의 양에서 조금 차이가 납니다. 육안으로 볼 때 부촌이 조금 더 풍성하고 야채로 더 씹기 편한 얇은 두께로 썰어져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해촌이 바지락 무침이 부족하거나 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촌의 야채가 조금 더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렇게 쓱쓱 비벼서 국과 함께 먹으면 되는, 우리가 다 아는 그 초고추장 비빔밥 맛, 하지만 아니까 더 침 고이는 맛이 바로 이 부촌의 바지락 비빔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줄 서서 먹는 식당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해촌이나 부촌이나 음식맛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느끼는 편입니다. 오히려 부촌이 바지락 국, 그러니까 바지락 육수는 더 제 스타일이었어요.

또, 해촌의 경우 워낙 사람이 많고 붐비기 때문에 직원이 서비스까지는 조금 기대하기가 무리가 있습니다만 부촌의 경우 주말에 방문하더라도 엄청 혼잡하지는 않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부촌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합니다. 다만, 해촌과 부촌의 음식만을 놓고 비교하자면 초 무침에 쓰는 식초의 맛에 약간의 차이가 느껴지긴 합니다. 해촌은 직접 만든 감식초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그 차이인진 모르겠지만 약간의 감칠맛은 더 있는 편이에요.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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